전통 풍속화가 이서지 화백의 나비작품 전시회가 제13회 함평나비대축제 문화예술 행사로
열린다고 함평군이 14일 밝혔다.
4월 29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리는 나비대축제 기간 동안 함평군립나비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나비 특별 초대전’으로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작가의 미공개 작품도 볼 수 있다.
작품으로 ‘구만리 장천에 너도 날고 나도 날고’ ‘태양을 품은 나비’ ‘나비부인’ ‘나비와 미인들’
등 나비그림 120점이다.
또 어머니를 테마로 한 작가의 우리 전통을 보존하겠다는 신념이 담긴 10여 점의 대작도
전시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암이라는 병마와 사투를 벌이면서도 희망의 날갯짓을 멈추지 않았던 작가의
긍정적인 삶의 자세가 나비 그림으로 승화된 작품들”이라며 “애벌레가 번데기로 또
아름다운 나비로 탄생하는 나비 그림을 통해 인생과 행복, 그리고 희망을 생각해 보는
특별한 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